'라보세라닙' 의약품의 임상 3상 결과가 좋다는 뉴스와 함께 에이치엘비 3형제가 급등하였다. 차트만 봐도 이런 결과가 나올 것을 알았다는 듯이 슬금 슬금 이미 전고점들을 돌파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슈와 함께 9/21일 갭상승으로 시작해서 긴 윗꼬리를 달고 급등하였다. 뉴스에 대한 해석과 갭상승에 대한 매매 기준은 어떻게 될까?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매매 일지로 복기 해보자.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매매 시나리오
바이오주가 위험한 이유 중 하나가 임상 때문이다. 바이오 업계에서 사실상 임상 3상까지 성공시킨다는 것이 원래 어렵다. 그러나 주식은 이런 불확실성을 먹고 살기 때문에 이런 불확실성이 클 수록 주가는 기대감에 급등하게 된다. 하지만 주식 시장의 상황과 주가의 현재 위치에 따라 뉴스는 완전히 다르게 해석 될 수도 있다.
코로나 이후 대세 상승장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큰 변화가 없었던 에이치엘비생명과학. 8월 초에 이전의 거래량과는 비교도 안되는 거래량을 동반하면서 강하게 상한가에 들어간다. 이때부터 세력은 주가를 끌어 올릴 생각을 하고있다. 개미들의 물량을 뺏으면서 8월 말 부터 조금씩 조금씩 개미들이 따라붙지 못하도록 상승시킨다. 그리고 임상3상 결과가 좋다는 호재 뉴스로 갭상승으로 강하게 상승시킨다.
사실 지난 뉴스 호재 악재 관련 글(클릭 시 해당 글로 이동)에서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는 다루었다. 사실상 임상3상에 대한 좋은 결과는 주식의 생명과도 같은 불확실성이 해소가 된다는 의미이다. 주가가 저점대비 매우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더욱이 세력이 개미들에게 물량을 넘기기 위한 아주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임상 결과에 상관 없이 뉴스가 나온다면 주가가 하락 할 것이라고 시나리오를 세웠다. 그리고 갭상승 매매 일지에서 항상 언급했듯이 이 세력이 바보가 아닌 이상 어렵게 만든 갭상승 양봉을 쉽게 의미 없이 깨버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젯밤 미국 증시가 또 다시 힘없이 하락했기에 최대한 저점 부근에서 시나리오를 세웠다.
다행이도 시나리오대로 오전에 매수가 되어 반등 후 다시 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종목이 여기서 반등에 성공하여 더 높은 곳으로 갈지, 예상대로 하락을 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세력의 마음이다. 이런 불확실한 곳에서도 명확한 시나리오만 있다면 좋은 수익을 낼 수 있다.
2.18% 수익
100만원이면 2.18만원
1000만원이면 21.8만원
1억원이면 218만원
늘 기준대로, 지수의 흐름따라 뉴스를 해석하면 된다.
다른 매매 일지 관련 글 - 클릭 시 해당 글로 이동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