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9/25일날 딱 두 종목이 하한가에 갔다.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 두 종목은 같은 테마로 쌍으로 움직인다. 대장주는 케이피엠테크이고 대장주가 하한가에 가니 텔콘RF제약도 하한가에 갈 수 밖에 없다. 최근에 이런 특징주들의 매매 일지를 계속 올리고 있다. 연속해서 상한가에 가다가 거래정지당한 후 급락, 급등 패턴. 세력은 늘 같은 패턴으로 돈을 벌고 개미는 늘 같은 패턴으로 돈을 잃는다. 케이피엠테크 매매 일지로 복기 해보자.
케이피엠테크 매매 시나리오
케이피엠테크는 주구장창 매매해서 수익을 내고 있다. 한번도 돈을 잃은 적이 없는 아주 궁합이 잘맞는 종목이다. 케이피엠테크가 하한가에 갔을때 수많은 개미들이 물량을 던져 하한가 매도 물량이 수백만주가 넘게 쌓였었다. 하한가에 간 종목은 다음날에도 갭하락으로 시작해서 강하게 빠질 가능성이 많다. 하지만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차트를 보는 연습을 하면 세력의 의도를 해석 해석 할 수 있다.
세력은 상승시키면서도 개미털기를 하지만 하락시키면서도 개미를 털면서 돈을 번다. 늘 얘기하지만 이렇게 강하게 상승한 종목은 절대 한번에 죽지 않는다. 하한가에 간 9/25일 장대음봉안에서도 당일날 큰 반등이 나와 좋은 수익을 얻었었다. 그리고 장 막판 지수와 함께 천천히 하한가에 도달한다. 하한가가 가까워지자 개미들이 투매를 한다. 그리고 수백만주의 매도 물량이 하한가에 쌓이면서 하한가가 풀리지 않게 만든다. 오로지 개미들이 던진 물량만 쌓인 것일까? 하한가에 도달한 가격은 매매 기준(클릭 시 해당 글로 이동) 타점으로 보고 있던 자리였다.
이런 종류의 차트에서 항상 이야기 하지만 세력이 돈이 남아돌아서 심심해서 갭상승으로 강하게 상승시키지는 않는다. 절대 세력들은 의미없이 상한가 양봉을 훼손시키지 않는다. 그리고 다시 상승할것처럼 강하게 반등하면서 다시 물량을 개미들에게 넘긴다. 그리고 주구장창 하락.
사실 9/25일 보다는 오히려 오늘 9/28일날 장 초반에 하락하며 1차 매수 시점에서 반등이 나올거라고 예상했지만 지수가 9/25일 오후장에 무너지면서 힘없이 내려왔다. 그래서 장 막판 1차 매수가 되고나서 하한가에 잠겼다. 하한가에 잠기고 매도 물량이 쌓이는 것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세력이 다음날 개미들의 투매를 유도하기 위해 하한가를 풀지 않겠구나' 매매가 시나리오와 달라졌다면 아마 오늘 아침 같이 투매를 던졌을 것이다. 하지만 갭하락이 아주 작게 뜨는 것을 보고 시나리오대로구나 확신했다. 역시나 시작하자마자 개미들의 투매물량을 받아 준 후 강하게 상승하여 1차 매수 물량이 좋은 수익으로 마무리 된다. 세력들은 오전장에서 개미들의 물량을 털었다.
오후 3시가 다되어서 2차 매수 타점에 온다. 2차 매수 타점은 거의 하락 VI시점에 가까웠다. 역시 지난 알서포트 매매 일지(클릭 시 해당 글로 이동)에서 언급했던 세력이 만드는 가장 의미있는 가격은 괜히 만들어진게 아니다. 하락 VI가 보이자 무서워진 개미들이 물량을 던진다. 2차 매수 체결. 그리고 정말 강하게 반등하여 또 좋은 수익으로 마무리 되었다.
평균 약 2.28% 수익
100만원이면 2.28만원
1000만원이면 22.8만원
1억원이면 228만원
세력은 늘 같은 패턴으로 돈을 벌고 개미는 늘 같은 패턴으로 돈을 잃는다. 주식으로 돈을 벌고 싶으면 세력과 같이 생각하고 매매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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