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수혜주로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급등 중이던 알테오젠이
어제 무서운 속도로 폭락을 했다. (20.06.24 오후 1시 30분 즈음)
아이러니 하게도 하루 종일 뉴스와 공시에는 호재 뿐이었다.
Q) 4.7조의 엄청난 잭팟 호재에도 왜 공시와 동시에 하락 했을까?
이런 대응의 영역에서
일반 투자자들과 전업투자자, 흔히 고수들의 차이가 생긴다.
많은 애널리스트들과 속칭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알테오젠의 하락 이유에 대해 분석하고
그럴듯한 원인들을 몇가지 제시한다.
일반 투자자들, 속칭 개미들은
주식 커뮤니티를 돌며 왜 떨어졌나요? 라는 질문을 한다.
그리고 서로 각자 생각하는 이유를 공유하며
올라오겠지 라는 생각으로 위로한다.
즉, 하락의 원인에 대해 분석하려 한다.
투자 고수들, 전업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응 했을까?
투매가 시작된 후 하락의 끝지점 부근에서 매수하였고
반등시 전량 매도 하였다.
실제로는 2번의 매수, 2번의 매도인데
일지차트에는 평균 가격 1개만 표시 되는 것 같음.
각자의 투자금 마다 다르겠지만
대략 4%정도의 수익이 발생했다.
100만원 투자했으면 4만원
1000만원 투자했으면 40만원
1억원 투자했으면 400만원
단 3~5분 만에 벌어진 일이다.
즉, 투자자는 대응이 생명이고 이유는 중요하지 않다.
주식에서는 적정 가격이라는 개념이 존재하고
차트상 가격은 다시 회귀하려는 성질을 갖는다.
지지와 저항의 개념에서도
지지던 저항이던 의미있던 가격으로
회기하려는 성질을 이용하여 매매하는 것이다.
늘 주식의 산이 높으면 폭락도 깊다.
반대로 골이 깊으면 반등도 높다.
주식 하는 사람들만 아는 내용이 아니라
우리 선조들이 예부터 하시던 말씀이다.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다~"
이 말을 알테오젠에 적용한
필자의 투자 시나리오를 공유해본다.
알테오젠은 지난 3월 7만원 가격대에서
최고 38만원 가격까지
단, 3개월만에 540%가 급등하였다.
산이 높.다.
언젠가 골이 깊을 것이다 라고 생각.
6월초 첫 하락이 나온다.
이때도 좋은 공략포인트였다.
그리고 4.7조의 잭팟이라는
호재성 뉴스에 사상 최고가 38만원을 찍고
폭락한다.
그게 바로 6/24일 어제였고
시나리오가 준비되었던 대로 매수가 되었고
반등시 바로 매도가 되었다.
이때 찾아봤던 것은 하나다 악재가 있는지 없는지.
어디에도 악재가 없었고
보기 좋게 수익으로 연결되었다.
끝.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을거라는 시나리오 하나로
간단하게 수익을 얻었다.
투자는 많이 안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아는 것 중에서 나에게 맞는
무기를 찾아내고 갈고 닦는 것이 좋은 투자이다.
급하게 떨어지는 투매에서는 반등도 높다.
정리
1) 투자는 많이 안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2)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
3) 골이 깊으면 반등도 높다.
4) 하락과 상승에 대한 이유는 중요하지 않다.
이미 수익실현한 뒤의 뉴스이니까
5) 투자에는 반드시 '시나리오'가 필요하다.
6) '시나리오'에서 중요한 개념은 지지와 저항이다.
늘 상식적인 생각으로 좋은 습관 쌓으시고
좋은 수익으로 이어나가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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