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키우는 부모님들 우리 아이 자라는 과정을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으시죠? 저 역시 아이가 어느덧 300일을 넘어갔네요. 10일 단위로 집에서 자체적으로 찍어 주다가 300일 만큼은 제대로 기록을 남기고 싶어 수소문 끝에 알아낸 자양동 아기 사진 맛집을 소개합니다. 가격부터 사장님이 사진을 찍으시는 방법과 열정, 그리고 결과물까지.. 소개합니다.
[맑음사진관/자양동]아기 300일 사진 찍어 주기
수소문 끝에 알아낸 사진관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맑음사진관]입니다. 동네에 조그맣게 지하에 위치 하고 있으며 주차도 가능합니다. 사장님이 1층 식당과 협의하여 알아서 자리를 마련해 주십니다. 스튜디오 구석 구석 알찬 소품들과 사장님이 계절마다 컨셉을 바꿔서 만들어 두시는 사진 스팟도 있습니다. 지금은 가을이니 가을 느낌의 단풍 숲이 있습니다. 그럼 말이 필요 없고 결과물을 함께 보시죠.
[맑음사진관]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사진관 입니다.
처음 아이가 뒤집기를 하고 앞으로 배밀이를 하고.. 그리고 무릎으로 기어가는 것이 기억 나시나요? 정말 뒤집기를 처음 성공한 날은 아내와 소리를 지르고 좋아했었던 것 같네요. 그런 아이가 벌써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기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의자에 일어서 있는 모습. 뒤집기 후 배밀이를 시작 한 후 아이가 급하게 성장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셨나요? 어느 순간 보니 아니가 벽을 잡고 일어 나기 시작했습니다. 다리에 힘이 없어 금방 주저 앉던 아이가 이제 하염 없이 울타리 밖의 아빠, 엄마를 찾고 있지요. 뒤에는 아빠가 아이가 떨어지지 않도록 꽉 잡아주고 있습니다.
기다가 일어서다를 반복하다 어느 순간 아이가 혼자 허리를 꼿꼿히 세우고 앉아 있는 순간이 옵니다. 기우뚱 기우뚱 넘어 질거 같다가도 스스로 다시 돌아오는 모습이 재밌으면서 대견하기도 합니다. 스스로 앉아서 이런 멋진 사진도 찍게 되었으니까요. 이 부분이 지금은 가을 컨셉이고 겨울이 오면 크리스마스 컨셉이 됩니다.
그리고 의외로 결과물이 너무 이뻐서 만족했던 학생 컨셉입니다. 뒤에 있는 칠판에는 엄빠가 쓰고 싶은 말을 써주면 됩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이런 멋진 사진을 찍지요.
결과물을 보니 어떠신가요? 맑음사진관의 사장님이 아이를 전문적으로 찍고 있어 아이를 다루는 스킬이 엄청나십니다. 아주 간단한 동작으로 안겨있고 낯선 공간을 느끼는 아이가 함박 웃음을 짓게 만들어 줍니다. 아이가 기어 오도록 엄마 아빠가 사진기 앞에서 방해를 해도 알아서 찍을 거니까 엄마아빠는 편하게 하시면 된다는 전문가의 모습. 그리고 또 하나 맑음 사진관의 장점. 휴대폰으로 마음껏 사진 찍어도 됩니다. 사장남이 사진 찍기 전에 미리 말씀을 해주십니다. 본인이 아이를 키우고 사진을 찍을 떄 사진관에서 절대 못찍게 했던 것들이 너무 싫었다. 그러니 마음껏 찍으셔도 된다. 장소와 인테리어 그리고 사랑스러운 아이가 더해지니 핸드폰으로 막 찍어도 예술입니다. 이런 사진과 퀄리티의 컨셉으로 가격이 10만원 정도로 말도 안되게 저렴합니다.
우리 아이 멋진 사진으로 한번쯤 기록을 남기고 싶으신가요? 자양동 맑음사진관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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