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알에프텍 매매 일지(클릭 시 해당 글로 이동)에서 알에프텍은 굉장히 정석적으로 움직인다고 하였다. 9월 강하게 또 상승을 이어가던 주가가 조금씩 하락을 시작했다. 그리고 알에프텍이 하락하는 와중에 어젯 밤 미국 지수가 폭락하였다. 갭하락 시작이 뻔한 오늘 알에프텍은 어떻게 매매 해야 할까? 알에프텍 매매 일지로 복기 해보자.
알에프텍 매매 시나리오 2탄
아무리 확률이 높은 기법을 알고 있다고 해도 지수가 하락하면 그 확률이 굉장이 줄어 든다. 지수의 흐름에 맞춰 매매해야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지난 글(클릭 시 해당 글로 이동)에서 언급하고 실제로 매매 일지를 공개하였다. 과연 오늘 알에프텍은 어디가 매매 타점 이었을까?
지금쯤 시간이 흘렀으니 아마도 '장 초반에 매수 했으면 수익났겠네~' 라고 생각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지나고나서는 어떤 이유를 갖다 대도 정답일 수 밖에 없다. 결과가 정해졌는데 무슨 이유를 못만들겠는가. 그 누구도 어젯 밤 미국 주식이 폭락 할 거라고 알지 못했다. 다만 어제 장 끝나고 나서 4시 정도에 미국 선물 지수가 최근들어 이례적으로 안좋은 모습을 보여 의구심이 들긴 했었다. 하기만 그건 하나의 현상일 뿐 까보기 전에는 알지 못한다. 어쩃듯 오늘 우리가 맞게 되는 아침은 미국 장이 폭락한 다음날의 아침이다.
알에프텍은 어제 장 막판에 매매 기준(클릭 시 해당 글로 이동)에 닿아 1차 매수를 진행한 상태였다. 근데 어젯밤 미국 지수의 폭락으로 오늘 우리 지수 역시 갭하락으로 시작 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2차 매수 자리를 좀 더 아래에 기준을 맞추었고 장 시작 하자 마자 2차 매수가 되고 강하게 반등을 해주었다.
과연 필자는 오늘 장 시작이 저가 매수 기회라는 것을 알았을까? 전혀. 오히려 더 빠질거라 예상했다. 이미 1차가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너무 큰 차이의 2차 매수보다는 기존의 기준대로 2차 매수를 하고 장이 더빠지면 손절 할 생각으로 접근하였다. 그리고 마치 예상을 했듯이 좋은 수익이 났다.
평균 약 2.5% 수익
100만원이면 2.5만원
1000만원이면 25만원
1억원이면 250만원
주식에서 완벽한 기법이라는 존재하지 않다. 수익만 내는 방법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정말로 주식을 잘하고 수익만 내는 것 같아 보이는 사람들은 손절에 대한 시나리오가 반드시 있으며 그 자리에 오면 기계적으로 손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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