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이 회사의 영어 약자만 기어하는데요. 오늘 알아보고자 하는 기업은 KAI 한국항공우주 입니다. 우주로 향하는 우주선과 관련된 기업은 테스라를 비롯한 외국계 기업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만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대한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등 다양한 업체에서 항공고 뿐만아니라 우주선, 위성체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KAI 한국항공우주 주가 전망 및 차트 분석에 대해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항공우주 주가 전망 및 차트 분석 [차트가 뉴스보다 빠르다]
한국항공우주와 그 종속회사는 항공기,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및 동 부품에 대해서 연구 개발뿐만 아니라 설계, 제조, 판매, 정비 등의 사업까지 영위하고 있는 완전체 제조업입니다. 한국항공우주 군수사업의 대부분 매출은 내수로 구성되며 한국정부(방위사업청)와 계약을 통해서 연구 개발 중인 제품의 생산, 성능개량 그리고 후속지원 등까지 도맡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그리고 한국항공우주에서 영위하고 있는 항공산업은 군용기, 민항기, 헬기 등의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된 항공기를 양산하는 항공기 제조산업과 운영되는 항공기의 정비 및 개조를 담당하는 MRO산업으로 구분하여 제품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는 시가총액 4조에 육박하는 우량 기업입니다. 그럼 바로 한국항공우주 주가 차트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항공우주 주가 차트 분석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정말 탄탄합니다. 20년 3월 코로나로 인한 경제 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증시가 대세 상승장이었다고 치지만 그 이후 더 이상 지수 상승 모멘텀은 없어지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 22년이 되지마자 코스피 지수를 포함한 전 세계 증시는 그동안 지켜주던 저점을 깨고 폭락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시기에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저런 모멘텀이 없어진 21년 12월 쯤 오히려 최저점을 만들어 준 후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1월말 코스피 지수가 폭락하였지만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12월 부터 22년 3월 현재까지 계속해서 우상향 중입니다. 코스피 지수보다 훨씬 강한 모습입니다. 전반적으로 시가총액 상위의 종목들이 고점 대비 많이 하락한 자리에서 주가를 형성하고 있는 반면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21년 전고점 부근에서 놀고 있는 아주 강력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강한 모습은 수급을 보면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1월과 2월의 수급입니다. 1월에는 기관에서 끌어모으는 모습입니다. 2월에는 기관뿐만 아니라 외국인들까지 매수에 가담하는 모습입니다. 한국항공우주 주가가 이렇게 전 고점부근에서 저항을 받고 있는데도 기관 외국인들이 매수에 가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한국항공우주 주가 상승 모멘텀
한국항공우주산업 장영실상 수상 '전투기 임무시스템 자동 검증장비'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특수 개발한 이름하여 [전투기 임무시스템 자동 검증장비]가 2022년 장영실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검증 장비는 전투기의 두뇌에 해당하는 임무시스템 부분에 기능과 성능 검증을 자동화하기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장비입니다. 사람이 하지 않는 자동화 장비이기 때문에 개발 검증 일정 단축은 물론 일관성 있는 테스트로 양산 제품 품질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전투기 임무시스템 검증장비는 마지막 제품 양산 뿐만아니라 항공기 개발의 시작 단계에서부터 최종 제품 양산과 테스트 단계까지 전투기 임무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센서들과 무장장비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통합해서 관리하고 검증하기 때문에 전투기 개발 생산에 필수적인 장비입니다. 특히 과거 단순 무력으로 전쟁을하던 시대보다는 모든 군수 장비들이 고도화하면서 장비 속 소프트웨어가 훨씬 중요한 시대가 되었고 그 비중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에 최근에 개발 생산된 전투기들은 사실상 비행하는 소프트웨어 장비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물리적인 제약이 없기때문에 소프트웨어의 개발은 그만큼 고도화 되었는데요. 하지만 그만큼 검증할 소프트웨어 항목도 급증했기 때문에 한국항공우주에서 개발한 임무시스템 자동 검증 장비는 엔지니어들이 항상 일정을 단축시켜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것으로부터 해방시켜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배찬일 한국항공우주 항공전자통합시험실(SIL) 책임연구원
"엔지니어들이 수많은 심벌의 크기와 위치 등 정확성을 비교하기 위해 장시간 화면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충혈된 눈으로 힘들게 시험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고 실제 검증 과정을 아쉬워했으며 "시험장비를 통한 해결 방안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사람의 눈을 대신하기 위한 이미지 비교 기능을 생각하게 된 것이 자동화의 시작이 됐다"면서 연구 개발을 시작한 목적에 대해 이와 같이 서술하였습니다.
특히 개발 과정 속 임무시스템 시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이미지 검증인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자동화 장비 개발을 통해 정확도를 100% 수준으로 판별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엄청난 강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자동 검증장비 제품은 2019년 레이다 항전 통합을 위해 국방과학연구소에 납품되었었고 현재에도 한국형 전투기 센서와 무장 통합에 사용될 정도로 그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간 아시아를 중심으로 군용기 시장은 10% 이상 성장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으며 한국항공우주의 FA-50 전투기 수출 시장 규모는 1400여 대로 전망되기 때문에 이 자동화 장비는 더욱이 필요한 실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KAI, 우주항공에 4차산업기술 더한다
한국항공우주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 업체인 코난테크놀로지와 우주항공분야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력(MOA)을 체결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항공우주와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에 체결된 협약에 따라서 미래 비행체와 차세대 고장과 수명 예측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고객 후속지원과 훈련체계를 강화하기도하며 무인기와 드론, 위성 개발과 데이터 확보 등에서 서로 상호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항공우주는 우주항공분야에 4차 산업 기술을 융합 및 복합해 신제품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개발 항공기의 신뢰도 뿐만아니라 고객 만족도까지 사로잡겠다는 방침을 내세웠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한국항공우주와 코난테크놀로지는 군수 빅데이터 체계 구축함과 동시에 항공기 고장과 수명 예측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개발하기로 하였고 이어 자율비행과 이미지 데이터 처리 기능이 포함된 무인기와 드론 연구 개발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수 빅데이터 분야는 군수 분야의 선두주자인 미국과 유럽 등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아주 핵심 기술로 인식하는 기술 정보들을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거쳐 다방면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군수 빅데이터 체계를 구축하는 업무는 내수 무기체계의 총 수명관리와 주기비용의 약 70% 에 해당하는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는 특히 무인기 분야에선 딥러닝을 기반으로한 영상인식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작업을 통해 무인기의 자율비행 능력과 정찰 임무 성능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전 세계 무인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월등히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종호 KAI 기술혁신센터장은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기술과 융복합을 통한 우주항공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한국항공우주 주가 전망 및 차트 분석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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