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는 말을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데요. 갑상선은 우리 목을 들어보면 앞부분에 위치한 내분비 기관입니다. 이 갑상선은 뇌하수체에서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바로 이 신호를 받아들여 갑상선 호르몬이라는 물질을 체내에서 만들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특이하게도 갑상선은 우리 몸속에서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기관 중에서는 가장 큰 부위 입니다. 물리적인 크기 뿐만 아니라 생산해내는 호르몬의 양도 정말 많고, 다양하게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체내의 에너지 대사에 꼭 필요한 호르몬을 분비해 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되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이 많아지고 여러가지 증상이 우리몸에 나타나게 됩니다.
오늘 알아보고자 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잘 만들어지지 않아서 체내에 필요한 다양한 종류의 갑상선 호르몬의 양이 부족하게 되어 몸에서 결핍된 상태라고 인식하는 증상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원인 및 증상 그리고 치료법과 예방법
갑상선 기능 저하증 원인
일반적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요오드 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요오드는 미역이나 김 다시마와 같은 종류의 음식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사실 기본적으로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만 생각 해봐도 요오드 섭취가 굉장히 많습니다. 미역으로 한 음식도 정말 많고 김은 자취생에게 꼭 필요한 음식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고 할머니, 엄마의 밥상에는 다시마와 같은 음식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만약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주요 원인이 요오드 섭취만의 문제라면 요오드 성분을 많이 섭취하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하는 이유가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그 원인은 따로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으로는 우리의 의지와 행동과는 관계없이 유전적으로 갑상선 자체에 이상이 생기고 결과적으로 호르몬 생산에 문제가 생기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갑상선은 뇌하수체에서 자극 호르몬을 받는데 이 자극 호르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가 손상되는 경우에도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량이 체내에서 부족해지는 경우로 나뉘어 집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갑상선 자체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를 자가면역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라고 합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높은 확률로 갑상선종을 같이 유발하게 됩니다. 어린 아이에게서 나타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엄마 뱃속 즉, 태내에서 갑상선이 만들어지는 시기에 문제가 있었거나 갑상샘호르몬을 합성하는 과정 중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고 합니다. 당연하게도 이 외에도 여러가지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나 갑상선에 발생하는 염증과 같은 것들로 인해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뇌하수체의 문제로 발생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하수체의 기능 저하로 발생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에도 결과적으로는 갑상선을 자극하는 호르몬이 뇌하수체에서 생성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이 뇌하수체의 문제로 인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정밀 검사를 해보면 높은 확률로 뇌하수체나 시상하부에 종양이 형성되어 감염되는 경우와 해당 부위에 암세포가 발생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 경우에는 우리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해서 갑상선을 제거하는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뒤에도 뇌하수체에는 계속해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증상이 사라지지않고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1) 피곤함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피곤함입니다. 우리 몸은 생각보다 강하지만 반대로 생각보다 약하다고 생각되는 일들이 자주 일어납니다. 체내에는 우리가 보이지 않지만 균형적인 에너지만 무너져도 극심한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갑상선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호르몬 중 신체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호르몬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하면 당연스레 이 호르몬에도 문제가 생기게 되고 결국 몸은 에너지 균형이 깨지면서 극심한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피곤하다고 잠을 많이 자는 것 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잠을 잘 자도 피곤함을 계속 느낀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2) 관절과 근육 통증
갑상선은 다양한 호르몬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목에 있는 갑상선의 문제가 관절과 근육의 통증까지 유발할거라고는 잘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속적인 피곤함과 나른함, 그리고 관절과 근육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3) 피부 건조증
갑상선의 호르몬 생산에 문제가 발생하면 체내 수분 조절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눈에 보이는 결과로는 피부가 굉장히 건조하다고 느끼게 되고 실제로 두피에서는 갑작스레 비듬과 같은 문제들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4) 집중력 감소 & 기억력 감소
앞서 말씀드렸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 중 우리 뇌의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우리 몸은 유기적으로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뇌하수체의 일정부분이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집중력도 떨어지고 기억력도 감퇴하고 건망증이라는 의심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여러가지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있습니다.
- 체내 대사 문제로 인한 변비
- (여성) 월경량이 평소보다 많아지고 매우 불규칙해짐
-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건강검진에서 피검사시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의심
- 땀이 잘 나지 않고 추위를 많이 타는 경우가 많음
- 뇌하수체의 문제가 심할 경우 말이 느려지고 목소리도 쉰 소리가 나기 시작함
그럼 이러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치료는 보통 약물로 치료하게 됩니다.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복용하면서 추이를 지켜보며 갑산성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지 수치로 확인해 나갑니다. 신생아나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의심되거나 판단을 내리면 최대한 빨리 보통 2주 내에 치료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는 성인과는 다르게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나이이기에 균형잡힌 호르몬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 아이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인해 체내 호르몬이 불균형하게 되면 심하면 정신 지체로 이어디거나 혹은 성장에 필요한 호로몬을 받지 못할 경우 키가 크지 않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이의 성장시기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지능이 이미 떨어져 버린 후에는 아무리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보충하는 노력을 해도 지능이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성인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에는 심혈관계 합병증이나 신경학적인 합병증과 같이 증상이 나타 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의심되어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섭취하는 경우에 영양을 보충하겠다는 생각으로 철분제나 칼슘, 제산제와 같은 보조 영양제들과 함께 복용하게 되면 오히려 갑상선 호르몬 제제의 흡수를 방해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섭취하시기를 바랍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예방 평소 습관
갑상선은 다양한 호르몬을 체내에 생산하는데 결국에는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주로 합니다. 따라서 평상시에도 체중을 관리하고 식이섬유가 많이 든 음식을 자주 섭취하여 변비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결국에는 균형잡힌 식사와 시간을 지키도록 하고 많은 음식보다는 소식하는 것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스트레스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가능한 스트레스와 과로를 받지 않도록 몸을 조절하고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 원인 및 증상 그리고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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