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CPNG] 상장 , 나스닥이 아닌 NYSE 상장 한 속내

우리나라 대표 기업 중 가장 각광받으면서 가장 비관론이 퍼져있는 기업이 아마도 쿠팡[CPNG]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플라이휠 방식의 경영을 고집하는 김범석 의장의 의지로 매년 매분기 엄청난 손실을 내면서도 투자금을 계속해서 물류 창고 신설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쿠팡이 NYSE에 상장을 해서 4조라는 큰 현금을 수급하였고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사실 쿠팡, 김범석 의장은 계획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쿠팡이 나스닥이 아닌 NYSE에 상장한 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쿠팡 [CPNG] 상장 , 나스닥이 아닌 NYSE 상장 한 속내

나스닥이 아닌 NYSE를 선택한 쿠팡 [CPNG]

우리나라의 코스피는 시총이 크고 우량한 주식, 코스닥은 신생 기업이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작은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요. 미국은 아닙니다. 일단 쿠팡이 NYSE에 상장한 이유를 알려면 미국 주식 시장에서 NYSE와 나스닥의 차이점을 알아야 합니다. 그 차이점은 하기와 같습니다.

 

나스닥 VS NYSE 차이점

미국 주식 시장은 나스닥, NYSE 그리고 AMEX라는 곳과 함꼐 3곳으로 나뉘어 집니다. 그중 AMEX는 제외하고 나머지 두곳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나스닥 VS NYSE 차이점

나스닥 (NASDAQ, 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대표 상장 기업 :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알파벳), 테슬라 등 시총 TOP 10이 모두 나스닥 상장

뉴욕증권거래서 (NYSE, New York Stock Exchange)

대표 상장 기업 : GM, GE, 포드, 맥도날드, 코카롤라, 보잉 등 굵직한 국가 산업

나스닥과 NYSE를 구분 짓는 것은 단순 시가총액이 아닙니다. 이 둘의 근본적인 차이는 상장 기준과 유지 비용의 차이입니다. 기본적으로 NYSE가 미국에서 가장 먼저 생겨난 주식 거래소이며 나스닥보다 상장 조건이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유비 지용 역시 많이 들게 됩니다. 이 둘 보다 더 낮은 것이 AMEX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김범석 의장은 한 인터뷰에서 추후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도 불구하고 NYSE에 최종 상장되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는 상장 조건에 매출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매출이 필수적인 요소가 아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나스닥은 신규 기업이 가치를 가지고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도 하이테크 기업에 개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상장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년 적자로 소문난 쿠팡은 당연하게도 나스닥에 상장 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NYSE에 상장한 이유는 하기와 같은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쿠팡이 NYSE대한민국 물류계를 바꾼 쿠팡에 상장한 이유

쿠팡이 NYSE에 상장한 이유

앞서 나스닥보다 NYSE가 더 상장 기준이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말을 기억하시나요? 그만큼 오래된 거래소이고 시장, 즉 거래하는 돈의 규모가 훨씬 큰 거래소입니다. 만년 적자인 쿠팡이 사업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돈입니다. 그리고 한국 기업인 쿠팡이 가진 한계성들에 대해서 비관론이 퍼져있는 이 세상에 쿠팡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가 바로 NYSE 상장이었던 것입니다. 결국 훨씬 많은 돈을 상장하면서 확보하고 NYSE에 상자할 기준을 충족하면서 사업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낸 것입니다. 사실 NYSE에 상장한 쿠팡의 기업 공개 자료를 보고나서도 사람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쿠팡 [CPNG]의 주가

쿠팡 [CPNG]의 주가

쿠팡은 상장 공모가를 정하면서 그 기업가치에 대해 엄청나게 상반된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상장 당시 기업가치는 약 100조원으로 책정받아 약 $63.5에 상장되어 $69달라까지 일시적으로 상승하였는데요. 계속되는 적다 때문에 쿠팡의 주가는 $8.98까지 1년 동안 주구장창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쿠팡의 주가는 약 $20달라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마치 22년 3분기 흑자 전환을 예상했듯이 저점 대비 100%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정리하며

기업의 가치와 방향성에 대해서 인정 받은 쿠팡은 대한민국에서 물류계의 혁신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로켓배송 8년만에 흑자 수익으로 전환하였는데요. 과연 쿠팡의 가치는 어디까지 커질지, 아마존을 뛰어 넘을 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이상으로 쿠팡 NYSE에 상장한 의미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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