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역사적인 상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오랜만에 증시의 상황에 대해 기록하려 글을 남깁니다. 사실 투자 블로그를 멋지게 만들어 나중에 아이가 크면 교육을 시키려 했으나 더 이상 크게 쓸 말이 별로 없어서 한동안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거짓말이 아닌 제가 매매하는 기준은 모두 적었기 때문에 그저 반복해서 매매 하는 것 뿐이 없기 때문에 의미 없는 글을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차치하고 바로 증시 현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스피 역사상 최고점, 지수는 고점일까 기회일까?
[투자 공부]
지난 3월 19일 지수가 1400포인트에 가까워졌을때 사람들이 정부욕을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수가 10년 전으로 돌아가다니 무능한 정부..." 등등.. 투자를 함에 있어 색을 띄고 바라보면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수의 사이클 주기를 관점으로 생각해보면 진보와 보수에 따라 경제가 흥하고 망하는 것이 아닌 그저 사이클을 따라 순환한다는게 다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김상중 빙의.. ㅡ,.ㅡ;)
역사상 코스피 최고점을 연일 갱신하는 요즘에는 불과 9개월전만해도 정부 때문이라던 사람들은 왜 아무말도 없을까요? 정부 '덕분에' 코스피가 최고점을 돌파했다. 대단한 정부! 라고 해야 앞뒤가 맞지 않나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정부 얘기가 아닙니다. 앞서 말했듯이 투자를 하면서 색안경을 기고 바라보며 투자물의 결과에 대해 '남탓'을 하는 경우 그 사람은 영원히 투자로 돈을 벌기 힘들어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투자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투자물의 결과는 오로지 투자를 진행한 내탓이라는 것을 인정해야지만 손실을 발판삼아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제 코스피 지수를 보시죠.
코스피 지수
개인적으로 3월 이후 코스피 지수 대세 상승장에서 중요한 지점들을 선으로 그었습니다. 사실 과거차트를 돌이켜본 확률에 의하면 지수가 이렇게 단번에 역사상 최고점을 돌파해버리는 시나리오를 세우기가 힘듭니다. 그만큼 유동성도 풍부해졌으며 코로나라는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위기 때문에 앞으로 살아가는 방식이 굉장히 많이 바꼈습니다. 바야흐로 언택트시대가 제대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겠죠.
현 싯점, 코스피 지수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단연코 지난 역사상 최고점입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포인트는 지난 8월부터 만들어진 박스권 구간입니다.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원리인 지지와 저항(클릭 시 해당 글로 이동)을 아는 사람이라면 한번 생각 해 볼 수 있겠죠. '저항선이 돌파되면 지지가 된다. 지지선이 깨지면 저항이 된다.' 이게 차트쟁이들에게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부분만 확대해서 보겠습니다.
지난 고점들을 쭉쭉 돌파해오면서 단 한번도 돌파 후 조정을 받으며 지지를 확인하지 않고 올라온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최근 8월 9월 10월에 만들어진 고점을 돌파한 시점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대세 상승장의 고점을 3개월간 확인 한 후 강하게 돌파했습니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이렇다할 조정 없이 5일선을 타고 상승중입니다. 지난 5일선 매매 글(클릭 시 해당 글로 이동)에서 언급하였듯이 급등하는 경우 5일선을 타고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5일선을 타고 상승하던 탄력이 멈추면 한번쯤 급락하게 됩니다. 상식적으로 상승에 올라탄 개미들은 조금만 하락의 신호를 보여도 팔고 싶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최근 매매를 보면 지수가 하락을 시작할때 급하게 투매가 나오고 원하는 자리에서 체결 후 대부분 당일 혹은 다음날 반등으로 아주 좋은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이제 투자자인 우리는 이런 지수의 상황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사실 블로그의 대부분의 글에 언급되어있지만 답은 간단합니다. 하지만 지금부터의 내용이 단기매매의 핵심 내용이 됩니다. 지수에 맞게 매매를 하여 수익을 내면 됩니다. 지수가 이렇게 상승을 이어 갈 때는 사실 저 아래에서 원하는 자리까지 기다린다고 주가가 잘 내려오지 않습니다. 그럼 위에서 따라잡아야 되냐? 그럼 지수가 하락하는 경우 다시는 못 볼 고점에서 세계 평단가 랭킹 1위를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지수와 종목의 변동성을 이용하여 수익을 내야 합니다. 주식하는 사람이라면 변동성이라는 말을 많이 듣고 사용하지만 정작 변동성을 이용하는 방법은 전혀 모르죠. 블로그 글에 어떤 종목이 변동성이 큰지, 언제 매매를 해야 하는지 다 적혀있습니다. 어제 강했던 종목이 오늘 변동성이 가장 크고, 오늘 강했던 종목이 내일 변동성이 큽니다. 이런 수익을 바탕으로 가능 한 물리는 종목없이 계좌를 관리해 나가면 됩니다.
만약지수가 하락하게 된다면?
위에서 언급한대로 지수가 대략적으로 어디까지 하락할지 예측하였습니다. 물론 예측일 뿐 지수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 갈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저 지수가 깊게 하락하기 시작한다면 계좌에 있는 종목들을 잘라주고 지수가 원하는 자리에 내려 올 때를 기다려 매매 하면 됩니다. 단, IMF, IT버블, 리먼브라더스 사태, 코로나 경제위기(3월)과 같은 큰 폭의 하락이 시작된다면 손절을 감수해야 합니다. 이번에도 지수가 단순히 조정을 받고 올라갈 지 상승을 끝낼지는 그 누구도 모릅니다. 그저 투자자는 확률값에 근거하여 기계적으로 매매하고 수익내고 손절하면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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