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디 바쁜 현대사회에 지친 많은 사람들의 여행은 화려한 도시에서 자연의 힐링으로 넘어오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숨은 여행지들이 많이 있는데요. 산과 강을 따라서 달리는 레일바이크와 자연과 어울어지는 다양한 관광지들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경기도 양평입니다. 오늘은 양평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연이 내어준 관광지 - 경기도 양평
양평군은 대한민국 경기도 중동부에 위치하고 있는 하나의 군 단위입니다. 양평군의 면적은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기초자치단체이나 대부분이 산림지역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양평군은 2017년 지평역까지 수도권 전철 경의선과 중앙선이 개통되어 접근성 또한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양평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세미원 (홈페이지)
세미원은 팔당호가 삼면에 둘러싸인 물과 꽃의 정원으로 동양의 전통적인 정원 양식과 수생식물 등 약 27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자연의 보고입니다. 세미원은 정약용의 일화로 유명하기도 한데요. 정약용은 강폭이 좁아지는 양주지역 남한강에 배다리를 놓았는데 이곳이 오늘날의 세미원 자리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연결함으로 환경을 망치지 않고 수변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두물머리
두머리나루라고도 하는 곳인데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하나가 되는 곳으로, 남한강과 북한강의 두 물줄기가 합쳐지는 곳이라 해서 두물머리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양수리라는 지명도 이곳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두물머리는 잘 조성된 강 길의 산책로로 유명합니다. 나루의 경우 1990년대에 들어서까지 간헐적으로 운영되다가 현재는 운행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용문사 (홈페이지)
양평을 대표하는 산인 용문산에 있는 양평을 대표하는 절 용문사입니다. 신덕왕 시절 대경대사가 창건한 용문사는 깊은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일본군에 불태워지는 수모까지 겪었지만 다시 재건되면서 그 자리를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용문사가 유명한 이유중 하나는 천년이나 된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어 템플스테이를 하며 은행나무의 정기를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보물 제531호인 정지국사부도비와 보물 제1790호인 금동관음보살좌상까지 있어 문화적 가치또한 뛰어나다고 알려진 장소입니다.
양떼목장 (홈페이지)
이곳은 맑은 물과 수려한 산, 풍요로운 인심의 고장 양평에 위치한 양떼목장입니다. 양떼목장에서는 양들뿐만 아니라 타조, 미니 돼지 등 다양한 동물들도 함께 있는데요. 목장길을 따라 산책하며 동물들과 교감하고, 먹이주기 체험, 아기동물들과 교감하기, 승마, 피자만들기체험, 아이스크림 만들기체험 등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좋은 기억을 심어 줄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위치이기 때문에 주말 나들이로도 좋고, 피톤치드 쉼터에서 힐링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산음자연휴양림 (홈페이지)
이곳은 2000년 1월 1일에 개장해으며 1일 최대 수용 인원은 2,000명, 적정 수용 인원은 1,500명으로 제한되어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지만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산음자연휴양림 계곡을 따라 낙엽송, 소나무, 삼나무, 아카시아, 잣나무, 전나무, 참나무, 편백나무를 각각 18평씩으로 조성되어 멋진 숲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는 명소입니다. 오염되지 않은 맑은 계곡과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 숨쉬고 있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들꽃수목원 (홈페이지)
남한강 근처에 자리잡은 들꽃수목원에는 우리나라의 멸종되고 있는 토종야생화 200종이 전시 분포되어 있는 곳입니다. 어린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미로공원과 피크닉존은 연인에게, 야생화 심기와 잔디썰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서후리 숲 (홈페이지)
서후리 숲은 작은 산을 오르는 코스지만 굳이 숲이라 부르는 건 힘들게 오르기보다는 나무사이로 편안히 들어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림 같은 공간에 무심히 자리잡고 있는 작은 폭포와 단풍나무 숲이 만든 터널을 지나 가벼운 발걸음을 몇 걸음 걸으면 어렵지 않게 중층나무 전망대에 도착하게 되는 가벼운 코스입니다. 서후리 숲의 하이라이트는 자작나무 숲을 지나는 것입니다. 메타세콰이어 숲, 층층나무 숲, 은행나무 숲이 순서대로 나타나게 됩니다. 겨울에는 휴장하는 서후리숲은 봄, 여름, 가을, 어느 계절에 와도 각 계절마다의 특징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양평 레일바이크 (홈페이지)
왕복 6.4km에 달하는 거리를 레일바이크를 타고 천천히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경기도 임에도 불구하고 남한강과 북한강이 보여주는 풍경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어 자연친화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코스를 달리게 됩니다. 특히 사계절마다 보여주는 풍경이 다르기 때문에 언제 찾아가도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가을에는 노랗게 물든 용문산의 은행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하얀 눈꽃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더그림 (홈페이지)
더그림은 카페이지만 엄청난 풍경을 자랑하는 자연과 어울어져 있어 그 가치를 지닌 곳입니다. 그렇기 떄문에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입장료를 내면 카페에서 음료로 바꿔먹을 수 있습니다. 정원도 매우 넓고, 꽃이 피면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합니다.양평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여행하다가 한번쯤 들려서 그림 같은 카페에서 쉬다 가는것도 좋습니다.
명달계곡
명달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자리잡은 두메산골마을의 지명을 말하는데요. 이 마을은 경기도의 오지로 꼽힐 정도로 개발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라고 합니다. 현재도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만큼의 사람들만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삼태봉 기슭의 명달계곡이 때묻지 않은 태고의 자연생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유로 자연적 보존 가치를 지닌 장소입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많지 않았던 이유로 이 계곡에는 각양각색의 야생화가 아직도 풍부하게 남아 있다는 특징이 있는 곳입니다.
이상으로 양평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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