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투자에서 아주 기본이 되는 [1억 모으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투자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 나라의 경제를 큰 틀에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1억을 모아 가기 위해 필요한 개념부터 방법까지 하나씩 파헤쳐 보겠습니다. 투자는 장기 마라톤이니 천천히 글을 읽고 따라오세요!
우리가 투자를 두려워 하는 이유
앞서 말했듯이 투자를 하려면 경제의 큰 틀을 아는게 좋습니다. 깊게 알 필요 없습니다. 그저 큰 틀에서 이해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우리 나라는 6.25전쟁으로 인해 다른 나라보다 한참을 뒤쳐져서 경제 발전을 이루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나라가 대단한 이유는 남들이 수백년이 걸린 경제 발전을 단 50년 만에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뿌듯하고 자랑스럽지만 이 사실 속에 아주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투자를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경제 발전을 하는 개발도상국의 경우 사람들이 열심히 일을 해야 합니다. 산업의 역군이라고 표현하죠. 이들이 열심히 일을 하기 위해서는 계기가 필요합니다. 열심히 번 돈을 은행에만 넣어두고 너는 일에만 집중해라. 라고 합니다. 바로 은행 이자를 아주 높게 주면서 말이죠. 응답하라 1988에도 나오지만 우리나라 70~80년대에 금리는 15~25% 수준이지요. 워랜버핏이 매년 20%의 수익을 올려 자산을 이루었다고 하니 금리가 얼마나 높았는지 아시겠죠? 70~80년대 산업의 역군으로 일했던 세대가 바로 우리 부모님 세대입니다. 흔히 베이비부머 세대라고 부르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은행에만 꼬박 꼬박 저축해두면 알아서 자산이 증식되는 시대에 살았습니다. 그러니 투자를 할 필요도 알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부모님들이 항상 아껴쓰고 저축해라라고 합니다. 그리고 좀 더 깨어 있는 사람들이 투자를 시작했고 성공의 사례보다는 망하는 사례들을 많이 보면서 투자는 폐가망신의 지름길이니 저축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박힌 것입니다. 다른 나라들은 어땠을까요?
경제 발전을 이루는데 수백년이 걸렸습니다. 경제가 발전하면 할수록 은행의 이자는 낮아집니다. 더 이상 저축으로는 자산이 증식되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아주 오랜시간이 걸려 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투자를 필수 수단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워랜버핏도 투자자였던 아버지 밑에서 배웠던 것처럼 어린 시절부터 투자에 대한 교육을 받기도 합니다.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수백년 동안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인식이 변한 사례입니다. 우리 나라는 아직도 투자에 있어서 만큼은 개발 도상국의 이자에 취해 있는 상태입니다. 50년만에 경제 강국이 되었으니까요. 우리나라도 더 이상 은행 이자만으로는 자산을 증식 시킬 수 없는 '제로 금리'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1억이라는 돈을 70~80년대에 은행에 넣어두면 20년뒤에 얼마가 될까요? 금리가 20%라고 가정하면 20년뒤에 38억이 됩니다. 그럼 1억이라는 돈을 지금처럼 금리가 1%일때 20년을 은행에 넣어두면 얼마가 될까요? 놀랍게도 1억입니다. 정확히는 1억 2천만원 조금 넘습니다. 심지어 이마저도 복리로 굴렸을때 이야기입니다.
대한민국에서 2020년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투자는 기피의 대상, 폐가 망신의 대상이 아닙니다. 투자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YOLO( You Only Live Once)를 아시나요? 한번뿐인 인생 제대로 즐기면서 살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한번뿐인 인생 제대로 즐기면서 살려면 지금 번돈을 족족 사용하면 절대 안됩니다. 이거야 말로 폐가망신의 지름길입니다. 지금 돌을 벌어서 즐길수 있다는 것은 당신이 늙어 돈을 못벌게 되면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각자의 삶과 미래를 돌아보며 투자의 계기를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계기가 없다면 한순간의 손실에 무서워서 나가 떨어질수도 있고 한순간의 큰 이익에 심취해 욕심을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투자로 돈을 버는 것은 절대로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해나간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천천히 종잣돈을 모으는 방법부터 투자 방법까지 포스팅을 할테니 함께 달려가시죠. 궁금증이나 서로의 응원, 넋두리 대상이 필요히시면 비밀 댓글로 달아주세요. 모르면 공부해서라도 답변드리겠습니다. 소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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