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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앤리치 프로젝트/1억모으기 프로젝트

1억 모으기 방법 보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당장 실행해보자!

by 부업투자자 2020. 7. 17.

졸업하고 취직을 하고나서 직장인들이 목표로 삼는 것이 있다. 바로 1억 모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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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 1억 모으기


많은 투자 전문가들이 일단 1억을 모으라고 한다.

"좋아 나도 1억을 모아보겠어!" 라고 많이들 생각하고 관련 서적, 블로그, 유튜브를 찾아본다.


- 통장을 나눠라.

- 투자를 해라.

- 아껴써라.

- 필요한 것만 사라.

- 라떼효과, 커피 먹지마라 등등..


여러가지 방법들이 나온다. 그리고 통장을 쪼개고 여기저기 자산분배하여 열심히 모으기 시작한다. 그리고 2년, 3년 동안 열심히 살아서 1억이라는 돈을 모으게 된다! 근데 여기서 꼭 실패하는 사람들이 있다. 고작 1~2년이란 시간동안 통장을 보다가 좌절하고 여기서 멈춰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어차피 0부터 시작하는 사람들이 1~2년 안에 1억 모으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고소득 연봉자에 부모님과 함께 살아 생활비가 들일 없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직접 1억을 모아보니 뭐가 문제인지 알게 되었다.


ProblemProblem


필자는 운 좋게 25살 졸업과 동시에 대기업에 취직이 되면서 남들보다는 빠르고 안정적으로 돈을 벌었던 것 같다. 심지어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를 제외하고는 거의 돈도 쓰지 않는 스타일이었다. 군대에서 재테크 책에 빠져서 나름 통장도 쪼개고 펀드도 하고 재무설계도 받아보고 나름 열심히 모은다고 했는데 결과는 아무리 모아도 통장에 1억이라는 숫자가 안찍혔다.


1억 모으기가 이렇게 힘든 거였나?

4년제 대학 졸업 후 초봉이 대략 4000만원 이라고 가정해보자. 2년 반 정도 10원도 쓰지 않고 모아야 1억이 모인다. 맞다. 인정할 건 인정하자. 우선 무자본 상태에서 1억을 모으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예, 적금을 아무리 들어도 이자는 몇 만원 많아야 몇 십 만원이 들어오니 사실상 1억 모으기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근데 웃긴건 경제 활동을 한지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도 1억이 안모였다. 1억은 커녕 5천 만원도 모으기 힘들었다. 물론 10원도 안쓰지 않았으며, 가끔 사고 싶은 것도 샀었고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1억이라는 숫자가 통장에 찍히지 않았다. 왜일까? 그저 그렇게 무료로 해주는 재무설계나 받으면서 그냥 예/적금만 들고 있던 때 장모님의 권유로 우연치 않게 [돈 공부는 처음이라] 라는 책을 읽고 투자의 세계에 빠졌다. 특히 소액으로 시작 할 수 있는 주식. 나만 잘하면 성공 할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지금껏 주식을 거부하던 나의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 주었다. 


목표를 정하다!목표를 정하다!


앞으로 부자가 되겠다는 큰 목표를 세웠고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한 중간 중간 목표도 세웠으며 월 단위, 일 단위로 작은 목표를 세분화하여 달성 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그리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주식과 여러 투자물에 대해 공부도 병행하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틀을 변화시켰다. 어떤 틀이었을까?


눈으로 직접 확인 하라.

오늘 포스팅에서 가장 하고 싶은 말이다. 대부분 직장 동료들과 비교해보니 1억을 잘 모으지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었다. 소비가 많다는 것을 제외하고 절약하고 돈 모으겠다는 목표를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만 말이다. 바로 조금씩 모은 작은 종잣돈을 여기 저기 나누어 투자하고 있었다.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말라면서요?'

이 말은 지금 이 상황에다가 적용하는 말이 아니다. 원금이 보장 되지 않는 Risk가 큰 투자물에 투자 할 때 쓰는 말이다. 현재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투자에 대한 이해도가 거의 없다고 가정해보자. 해본 투자라고는 예금, 적금 좀 더 관심이 있다면 펀드 정도 일 것이다. 이 투자물들에는 Risk가 거의 없기 때문에 사실상 분산 투자에 대해 심히 고민할 이유는 없다. 아마도 혜택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뉘게 되었을 것이다. 은행 이자가 0에 가까워진 요즘 이자율이 높은 상품들은 대부분 일정 한도까지만 넣을 수 있다. 그러니 그 돈 외에는 다른 곳에 모아야 하는 것이다. 이 은행, 저 은행 발품을 팔아 계좌를 만들 었고 한도에 맞게 분산하여 투자를 하게 된다. 그리고 이자를 받으면 높은 이자로 상품을 가입했으나 실제로 떨어지는 이자는 10만원 안팍이다. 그러니 1년 동안 열심히 적금 부었던 금액이랑 이자를 합친 토탈 금액이랑 그닥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러나 저러나 결국 돈이 스스로 일을 하는 느낌이 안든다. 바로 여기에서 필자는 가장 큰 문제를 발견했다. 내가 얼마를 모으고 있는지 현재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현재 상태를 체크 하라현재 상태를 체크 하라


그저 상품 별로 만기가 되었을 때 얼마를 벌었구나. 정도만 계속해서 머리에 들어오니 현재 내가 얼마정도의 자금을 모으고 굴리고 있는지 의지를 갖고 확인하지 않는 이상 잘 알지 못한다. 왜 부자들이 하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 "당신의 지갑에 지금 얼마가 들어있는지 아십니까?" 부자들은 자신의 자산, 현금 흐름에 대해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부자가 아닌 일반 사람 일수록 자신이 가진 자금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다. 재무 설계를 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현재 자산의 흐름을 파악하는 일이다. 소비를 줄이기 위해, 세는 돈을 찾기 위해 통장과 카드 내역을 들여다 보는 것이다. 다 뜯어 보고 자신의 수입이 어떤 흐름으로 타고 나가는지를 파악하고 통제하는 것이다. 이것이 절약하는 방법이고 부자가 되는 시작이라 할 수 있다.


현금 흐름을 통제 하는 것부터현금 흐름을 통제 하는 것부터


그리고 소비통제하고 자산을 모아가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눈으로 확인을 해야 한다. 무슨 뜻이냐고? 한 곳에서 내가 모으고 있는 현재 자산의 총 합을 파악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돈이 많은 사람에게는 별로 와닿지 않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제 백만원, 천만원, 1억을 모으기 위해 달려가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오늘의 포스팅 주제를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6년간 1억을 모으지 못했던 필자는 위와 같은 계기로 필요 없는 소비를 통제하고 투자 금을 주식 계좌 3개로 나누어 그 곳에 모으기 시작했다. 그러니 한 증권사에서 나의 자산이 얼마인지 실시간으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심지어 그 돈은 지금 당장 뺄 수 없는 보험 같은 개념도 아니었고 지금 당장 현금화 할 수 있는 진짜 내가 모은 현금이었다. 다 긁어모아 5천만원으로 시작했던 1억 모으기는 1년 만에 1억이라는 목돈으로 변했다. 1년동안 5천만원을 모은 다는 것은 일반 사람들에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투자 만으로 번 돈은 아니다. 1년간 모은 5천만원에는 투자 수익도 있으며 보너스 받은 돈 등을 넣었다. 넣을 때마다 수시로 총 금액이 얼만지를 확인했고 투자 수익을 위해 공부도 열심히 했다. 결국 유명한 J곡선(클릭 시 해당 글로 이동)에서 돈을 잃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투자 수익이 자산을 +시키는 방향으로 전환되어 부자가 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 

한 곳에 돈을 모아 눈으로 확인하면 마인드가 완전히 달라진다. 특히 9천 만원이 모였을때 어떻게 해서든 1억을 빨리 만들기 위해 조금 더 절약하게 되고 기회만 생기면 계좌에 돈을 넣을 궁리를 하게 된다. 고민을 하면 답이 나오듯이 9천에서 1억은 정말 금방 모았던 것 같다.


투자투자


이 글에서는 주식 투자를 하라고 권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투자 없이 생 월급으로 목돈을 모으기란 쉽지 않긴 하지만 이 글에서 하고 싶은 말은 아니다. 주식을 공부하는 동안 예금, 적금으로 나 대신 일해줄 목돈을 모았고 1개월 단위 혹은 6개월 단위, 1년 단위로 예금, 적금으로 모은 돈을 주식 계좌 3개에 분산하여 넣었다. 1억 모으기를 7년만에 성공한 사람으로 이 방법은 1억 모으기의 큰 원동력 & 계기가 되었음이 확실하다. 이런 비슷한 개념의 어플들도 있다. 뱅크샐러드 같은.. 근데 이 어플은 개인적으로 맘에 들지 않있다. 내가 생각하는 현금화 할 수 있는 것들과 쓰지 않고 없는 돈이라고 치는 것들 까지 모두 자산으로 잡히고 돈으로 계산되어 총합이 나온다. 약간 사이버머니 같은 느낌이랄까? 확 다가오지 않았다. 예를 들면 자동차를 구매하고 등록하면 현재 중고 시세가 나온다. 전세 자금으로 4천을 넣었으면 이것 역시 자산으로 잡힌다. 지금 당장 현금화 하기 힘든 돈까지 내 자산으로 보여 주기 때문에 현실과는 괴리감이 생긴다. 물론 원한다면 그런 것들을 등록하지 않고 확인 할 수도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 '반드시 해야만 하는 계기'는 지치고 힘들 때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며 사람의 심리를 이길 수 있는 눈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효과는 더욱이 좋아진다.


이제 1억 모으기 성공은 시간 문제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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