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 위차한 강화도는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중 하나입니다. 도심에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 할만한 장소들을 많이 제공하는 여행지인데요. 과거 단군이 천제를 올리던 첨성단 뿐만 아니라 적의 침입에 방어하던 흔적들이 남아있어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강화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지켜낸 수비도시 - 강화도
강화도는 지리적으로 위로는 북한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에서 북한에 대한 교육겸 평화전망대를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한데요. 그 외에도 강화도는 전국 새우젓의 70%를 생산하는 주산지로 유명합니다. 특히 김장철에는 새우젓 구매 인원이 폭증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강화도는 많이 개발 되지 않아 자연을 품은 여행지들이 속속 숨어 있는 도시입니다. 대표적인 강화도 가볼만한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강화도 여행지
망향대
강화도의 특징은 저 멀리 북한의 모습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망향대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곳은 북한의 연백군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에 내려온 실향민들이 북한에 있는 가족을 그리워하면서 제사를 지내는 곳에서 유례가 되었습니다. 편의를 위해 망원경이 있는데 날이 맑은날에 방문하면 육안으로도 멋진 풍경과 북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동막해변
우리나라의 서해바다는 갯벌로 유명한데요. 동막해변이 유명한 이유는 가장 큰 모래톱을 가지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제주도처럼 외길로 드라이브 코스가 있는데 내륙으로는 멋진 소나무가 즐비하고 반대쪽으로는 드넓은 서해바다가 만들어주는 풍경 속을 달릴 수 있는 코스입니다. 하루 두번 썰물때를 맞춰 방문하면 왜 세계 5대 갯벌에 속하는지 알정도로 엄청난 크기의 갯벌이 등장합니다. 5~10월에는 갯벌 체험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
서해바다를 바라보면서 야외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멋진 곳이 바로 강화도 석모도 미네랄 온천입니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에는 실내탕부터 황토방, 노천탕 15개 옥상 전망대 그리고 야외 족욕탕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9,000원입니다. 최대 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고, 해가 바다 너머로 사라지는 일몰 시간에 방문한다면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정말 멋진 장관이 펼쳐지게 됩니다.
평화전망대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문화관광공간이 평화전망대입니다. 북한의 생활 모습과 실향민들의 가슴아픈 사연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전 셰계 유일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게는 정말 특별한 장소가 되어주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역사적으로 가치를 지닌 곳입니다.
장화리 일몰 조망지
드넓은 갯벌 뒤로 해가 지는 모습을 보신적이 있나요? 강화도 장화리 일몰 조망지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자연의 신비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드넓은 갯벌뒤로 해가 지면서 만들어내는 거대한 음영에 몸에 계속해서 소름이 돋을 수도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교동도 대룡시장 (연산군 유배지)
교동도가 유명한 이유는 과거 연산군의 유배지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에는 대룡시장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영화에서나 볼법한 추억의 골목길을 재연하여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장소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단위 뿐만 아니라 연인들끼리고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전등사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강화도인 만큼 강화도에는 강화 8경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우리나라 전통 사찰인 전등사입니다. 전등사는 현존하는 사찰 중 가장 오래된 사찰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단군왕검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전설을 간직한 삼랑성 내에 자리 잡고 있어 자연과, 역사, 신화와 전설이 두루두루 어우러진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산에 위치한 만큼 가을 단풍과 어울어지는 사찰의 모습은 절로 감탄을 자아내는 여행지입니다.
조양 방직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조양방직은 정말 독특한 매력을 가진 카페입니다. 과거 1933년 설립된 강화 최초의 인견 공장인 조양방직은 새월이 흘러 강화 직물이 쇠락함면서 폐가로 흉물스럽게 남겨져 있던 건물을 거대한 카페로 재탄생 했습니다. 성수동에 대림창고가, 파주에 더티트렁크가 있다면 강화도에는 조양방직 카페와 일맥상통한 느낌입니다. 분위기와 배경에 힘입어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멋진 여행지입니다.
강화풍물시장
풍물시장은 강화도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을 현대화한 곳입니다. 시장 내부에는 주민들이 직접 캔 나물이나 고춧가루, 농작물이 풍성하게 판매되는 곳이니 들려서 시장의 풍경을 느껴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리고 회 센터에서는 서해에서 잡은 싱싱한 회를 맛볼 수도 있습니다. 매월 2, 7, 12, 17, 22, 27일에는 풍물시장을 중심으로 강화읍 오일장이 열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강화도 루지 (홈페이지)
강화도 루지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루지 트랙을 갖추어 유명한 곳입니다. 경사를 타고 내려오는 동안 강화도의 멋진 풍경을 그대로 눈에 담을 수 있어 더욱 값진 여행지입니다. 특히 해지 무렵에 방문하면 올라가는 곤돌라 안에서 서해의 낙조를 바라볼 수도 있고 내려오는 길에 야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할이 정보 확인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이상으로 강화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10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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