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지난 글에서 말했 듯이
미국 다우 산업 지수가 하락 한 후
반등에 성공하면서 코스피도 반등에 성공하였다.
다음 지수의 방향은 계속해서 상승할지, 다시 하락으로 고개를 돌릴지
역시나 미리 예단할 필요 없다고 했다.
미국증시의 흐름과 미국 선물 지수의 방향을 참고하면 된다!
오늘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상승하면서 [속보]가 나왔다.
사이드카 발동?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폭락한 날 뜬 [속보]
서킷브레이커 발동?
매수 매도는 알겠는데 모르는 단어들이 또 나온다!
하나씩 알아보자.
1) 사이드카
설명에 앞서 알아야할 부분을 먼저 설명하자면
쉽게 예를 들어) 흔히 수급의 주체 라고 하는 외국인, 기관 들의
시드머니는 일반 개미들과는 급이 다르다.
수백 수천억원을 호가를 보면서 매수하고 매도하기에는
사람의 일이 너무 어렵다.
그래서 자동으로 일정 기간에 걸쳐 얼마를 매수하는
"프로그램 매매" 컴퓨터가 알고리즘에 따라 매매 한다.
(단순 이해를 위해 쉽게 설명한 내용임)
이 "프로그램 매매"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프로그램 매매의 방향이 [매도]라면 주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고
프로그램 매매의 방향이 [매수]라면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사이드카]는 선물 시장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코스닥은 ±6%)
등락 후 1분이상 지속되었을 때 발동된다.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정지시킴으로써 하락/상승의 방향성의 힘을
줄여 급변을 막아주는 제도이다.
2) 서킷브레이커
가격의 급등락을 막기 위한다는 개념은 [사이드카]와 비슷하다.
다만 서킷브레이커는 실제 주식시장(코스피, 코스닥)이 일정 수준
폭락 할 때만 발동된다.(선물시장은 급등, 급락 모두 발동)
상,하한가가 기존 15% -> 30%로 변경되면서 서킷브레이커도
3단계로 세분화 되었다.
1단계 : 코스피, 코스닥 전일 종가대비 -8% 하락시 발동
모든 주식거래 20분간 중단, 이후 10분간 단일가매매
2단계 : 전일 대비 15%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지수대비
1%이상 추가 하락한 경우 발동
3단계 : 전일 대비 20%이상 하락하고 2단계 발동지수대비
1%이상 추가 하락한 경우 발동
3단계 발동시 장 종료
2, 3단계까지 가는 경우가 거의 없기 떄문에
일반적으로 서킷브레이커 발동 이라는 속보를 보게 된다면
'아~ 8%이상 하락 했구나' 라고 생각해도 무관한다.
사이드카는 매수인지 매도인지 확인이 필요하지만
서킷브레이커는 폭락시에만 발동되기 때문에
지수가 무너지고 있기에 대응이 필요하다!
지수가 폭락 하는 날에
무섭다고 계좌를 닫으면 영원히 열기 두려울 것이다.
투자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지수가 폭락하는 날 대응에 달려있다.
정답은 없지만 하기 글도 참고하여
계좌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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