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하다보면 테마주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테마주의 개념과 생성 원리는 지난글(클릭 시 해당 글로 이동)에서 다루었습니다. 사실 테마주가 주식 매매에서 가장 재미있는데 이유는 거래가 활발하고 주가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내가 산 주식이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큰 수익을 안겨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테마주에도 조심해야 하는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오늘은 주식 매매시 조심해야 할 테마주 종류와 왜그런지 이유, 그리고 그런 테마주들을 매매하는 대응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주식 매매시 위험한 테마주 종류와 이유
주식 시장에서 매매의 재미를 느끼기에는 테마주 만한 것이 없습니다. 이유는 테마주는 시장의 관심이 쏠리기 때문에 주식 시장에 있는 거래대금 대부분이 몰리게 됩니다. 덕분에 유동성이 풍부해진 주식은 급등과 급락을 하면서 주가가 롤러코스터처럼 움직입니다. 한편으로는 급락으로 인해 손실의 확률도 커지는 매매입니다. 이런 장단점을 가진 테마주 중에서도 아주 위험한 테마주 종류가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주식은 항상 상식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럼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주식의 매매 방법에는 가치 투자 라는 것이 있습니다. 가치.. 이 가치라는 단어는 굉장히 추상적이고 실체가 없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주식시장은 이런 불확실한 가치를 먹고 살아갑니다. 기대가 되는 가치로 인해 주가가 오르고 가치의 소멸로 인해 주가가 떨어지지요. 그래서 가치 투자가 사실은 어렵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주식을 잘 몰라서 가치 투자 하겠다 오래 보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가치를 평가해서 하지 않습니다. 그저 몰라서 존버하겠다는 소리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가치를 도대체 뭘로 평가 할 수 있을까요?
테마주 중에서 아주 위험한 종류는 엔터테이먼트 테마주와 바이오 테마주 입니다. 왜 그럴까요? 위에서 다 얘기하였습니다. 바로 회사 소속 연예인의 가치를 보고 주가가 올랐기 때문입니다. 엔터테이먼트주는 소속 연예인의 가치를 먹고 삽니다. 그래서 잘나가는 연예인을 주가를 올리고 있다고 표현을 합니다. 과연 데뷔부터 은퇴 할 때까지 잘나가는 연예인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인기가 많다는 것은 시기와 질투도 만다는 숨은 뜻이 있습니다. 잘나가는 연예인들이 정말 한순간의 실수로 무너져버립니다. 그리고 거의 매장당해버리는 사례도 많지요. 가수 출신으로 최고의 입담으로 예능계에서 주가를 올리던 신정환은 도박으로 한번에 사라집니다. 굉장히 팬이였던 저는 너무 충격을 받았었지요. YG엔터테이먼트의 대표 아이돌 빅뱅은 어떤가요? 마약, 버닝썬 등등.. 쉽게 올라간 불확실한 가치는 쉽게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엔터주들이 굉장이 위험한 테마중 하나입니다.
다음은 바이오 테마주입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경제 위기가 온 후 반등을 이끌었던 테마는 제약 바이오 테마주 입니다. 3연상 5연승을 쉽게 했던 바이오주식들, 씨젠, 신풍제약, 신일제약 등등.. 엄청난 상승을 이루었지요. 주식하시는 여러분들 혹시 바이오 주식들 재무제표를 보셨나요? 재무제표 보는법(클릭 시 해당 글로 이동) 보셨다면 어떤가요? 거의 7~80%가 재무제표가 엉망입니다. 전부 빨간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상장 기준 중 '기술 상장'이라는 조건이 있습니다. 제약 바이오 회사가 가진 가치를 기반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코스닥에 상장을 시켜주는 것입니다. 그러니 전부 영업이익이 -입니다. 기술력을 가졌지만 아직 매출을 일으키지 못하는 것이죠. 대표적인 기업이 신라젠이었습니다. 상장할 때 벌어둔 돈을 수년간 주구 장창 까먹는 모습이 재무제표에 그대로 적혀 있었습니다. 지금 신라젠은 어떻게 됬나요? 상장폐지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엔터주와 마찬가지로 제약 바이오주 역시 매출을 내지 못하고 있다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가치로 올라간 주가일 뿐입니다.
엔터주와 제약 바이오 테마주 대응 방법
저는 제가 매매 하는 방법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실제로 매매하고 경험한 내용에 대해서만 작성합니다. 그러니 주식을 하면서 테마주를 대응하는 절대적인 방법이라고 말 할 수 없습니다. 그저 저만의 기준일 뿐입니다. 기준은 간단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재무가 좋지 않은 제약 바이오, 엔터주의 경우는 단기적으로만 접근합니다. 절대 가치 투자 처럼 오래 끌고 가는 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테마주들이 어떤 가치가 고평가 받아 거래대금이 터지고 주가가 오르면 다 돈으로 보입니다. 저에게는 그들을 매매할 기준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테마주들과 다른 종목들을 매매하는 기준이 다른 것은 아닙니다. 저는 이 블로그에 늘 언급하지만 한가지 매매 기준(클릭 시 해당 글로 이동)을 가지고 모든 종목을 매매 합니다. 이 기준이 적용이 잘 되지 않으면 매매하지 않습니다. 주식 시장에 종목이 2000개가 넘습니다. 하나의 주식을 가지고 RIsk를 안고 매매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라면 엔터주, 제약바이오 테마주 뿐만 아니라 다른 테마주들을 매매 할 때 본인이 생각 한것 보다 조금 더 보수적으로 매매하기를 바랍니다. 세력들은 이런 급등락을 하는 종목들의 특성을 가지고 여러분들의 돈이 아무 생각 없이 들어오기를 입을 벌리고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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