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의 핵심 개념, 라운드피겨 가격대>
주식을 하다보면 다들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내가 매수 걸어둔 가격에서 한호가 차이로 체결이 안되고 갔다"
"내가 매도 걸어둔 가격 직전까지 올랐다가 다시 내려갔다" 등등..
왜 그럴까?
내가 너무 욕심부렸나?
높은 확률로 체결이 된 가격이 '라운드피겨' 가격일 것이다.
라운드피겨 가격 : 사람들의 심리가 많이 작용하는 가격
혹은 종목의 의미있는 가격
심리.. 의미있는 가격... 모두 애매한 표현이다.
하기 예를 계속 듣다보면 대략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될 것이다.
1. 뒷자리가 0으로 딱 떨어지는 가격
1665원보다는 1660원 혹은 1670원이 라운드피겨 가격
10050원보다는 10000원이 라운드피겨 가격
2. 숫자 5, 10 단위의 가격
1665원 보다는 1660원이 좋고 1660원 보다는 1650원이 라운드피겨
14300원보다는 14500원이 라운드피겨 가격
14000원, 15000원 등 딱 떨어지는 천원 단위 가격
3. 호가 단위가 변하는 가격
주식가격이 동전주인 종목도 있고, 천원단위, 만원단위, 10만원
100만원인 넘는 다양한 종목들이 있다.
1000원 이전까지(999원까지)는 1원 단위가 한 호가 이다.
1000원~5000원 전까지는 5원 단위가 한 호가 이다.
5000원~10000원 까지는 10원 단위가 한 호가 이다.
10000원~50000원 까지는 50원 단위가 한 호가 이다.
50000원~100000원 까지는 100원 단위가 한 호가 이다.
100000원~500000원 까지는 500원 단위가 한 호가 이다.
500000원 이후 부터는 1000원 단위가 한 호가 이다.
이렇게 호가가 변하는 가격은 강력한 라운드피겨 가격
1000원, 5000원, 10000원, 50000원, 100000원, 500000원...
EX)
5400원에 사고자 하는 물량이 다른 가격대에 비해
많이 포진 되어 있다.
9400원에 매수물량이 많이 포진 되어 있다.
세력들도 이렇게 물량을 쌓아두어
해당가격을 라운드피겨 가격으로 만들고
사람들의 심리를 유도한다.
예를들면
위 사진에서 9400원에 많은 물량을 쌓아두어
그 밑의 가격에서는 대놔도 내물량이 체결 안되겠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9400원보다 높은 가격에서 사게 만든다.
또 반대로 매도에서 많은 물량을 쌓아두면
그 위 가격에서는 안팔리겠지?
라는 생각으로 더 낮은 가격에서 팔게 만들 수 있다.
허나 언제나 그렇듯 세력은 우리의 생각과는 반대로
9400원 보다 더 낮은 가격까지 밀어버리고
내가 팔자마자 급등을 시킨다.
발에서 사서 머리에서 팔고자하는 욕심보다는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 파는 정도의 목표로 접근하면
나아가 하루를 수익으로만 마무리 할 수 있다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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