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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앤리치 프로젝트/주식 공부

주식이 왜 복리죠? 사람들이 잘 놓치는 간단한 개념 [주식 기초]

by 부업투자자 2020. 10. 2.

사람들이 주식은 복리이다 라고 하는 말을 들어 보셨을 겁니다. 그냥 내돈 넣고 수익나면 그만큼 버는게 끝인데 왜 복리라고 하는 걸까요? 복리면 돈을 벌대마다 그 총합을 다시 %로 나누어서 투자를 해야 복리 아닌가요? 오늘은 주식이 왜 복리인지 명쾌하게 설명 드리고 사람들이 가끔 오해하는 상한가 하한가에 대해서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주식이 왜 복리죠?


복리의 개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네 우리가 중 고등학교때 수학에서 복리의 개념을 배우죠. 위에서 말한대로 투자로 돈을 벌면 수익금을 포함한 돈을 다시 투자해서 굴려야 복리가 됩니다. 하지만 주식은 잘 생각해보면 꼭 저렇게 어렵게 투자 하지 않아도 복리로 알아서 굴러갑니다. 무슨소린지 모르시겠다구요? 예시를 들어 보겠습니다.


주식은 복리다주식은 복리다


A라는 주식을 10,000원에 샀습니다. 오늘 5%가 올랐네요. 현재 주가는 10,500원. 다음날도 주가가 5%가 올랐습니다. 현재 주가는 11,025원.(호가 단위, 세금 무시). 자 그럼 나는 몇%의 수익을 올렸을까요? 10%? 아닙니다. 정확히 계산하면 10.25%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알아서 복리로 굴러가 0.25%의 추가 수익을 올렸습니다.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SK바이오팜을 첫날 샀습니다. 연속으로 상한가 3번을 갔습니다. 상한가는 30%이니 수익은 90%를 냈군요? 다들 정답을 맞히셨겠지만 아닙니다. 정확히 계산해보면 119.7%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첫날 상한가를 갔고 다음날은 첫날 투자금+상한가 수익금이 다시 상한가에 갔기 때문에 복리로 굴러갔습니다. 이해가 가시나요? 그래서 우리는 주식 시장이 복리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기존 은행의 예금, 적금과는 차원이 다른 수익률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간단한 원리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오해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특히 손실을 보는 상황에서 생기는데요. 이런 식으로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 상한가에 갔다가 내일 하한가에 갔으니 본전이다" 주식 시장의 계산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똑같은 30%지만 시작하는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값이 됩니다. 10,000원짜리 주식을 사서 상한가에 가면 13,000원이 됩니다. 다음날 하한가에 가면 9,100원이 됩니다. 이것과 연결되어 사람들이 계좌 관리시에 범하는 오류도 있습니다. "아 계좌 -50% 됐다. 괜찮아 다시 열심히 해서 50% 수익을 보지 뭐!" 여러분 주식에서 손실을 보고 원금으로 다시 회복하려면 손실의 2배의 수익률(%)을 올려야 하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위의 예에서 본전을 만들고 싶으면 50% 수익이 아닌 100%의 수익을 올려야 합니다. 그래서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수들이 늘 얘기하는 잃지 않는 매매입니다. 잃지 않는 매매, Risk가 큰 높은 수익률 보다는 안전하지만 누적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그래서 고수들이 10%, 20%씩 단기매매로 수익을 내지 않고 1%, 2% 정도씩을 먹고 매도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주식의 원리를 알았으니 Risk가 큰 급등주를 보고 뇌동매매를 하기 보다는 Risk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안전한 매매 방법을 익히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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