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이 몇가지 있다. 그중에 오늘은 차트 분석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지지와 저항]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보려 한다. 실제로 지지와 저항을 알게 되고 차트가 돈으로 보이기 시작했으니까..
지지와 저항이 뭔가요?
투자의 귀재, 거장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있다. 주식은 쌀때 사서 비쌀때 팔면 됩니다.
일명 "쌀사비팔"... 도대체 언제가 싼 가격이고 언제가 비싸서 팔라는 말인가.. 싶다.
이를 아주 명확하게 보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지지와 저항"이다.
말 그대로 주가를 떠받쳐 지지해주는 것과 주가를 올라가지 못하게 막는 저항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빨간색 선이 주가의 차트상 주가의 종가를 연결한 선이라고 가정하면 상승하던 주가가 꺽여 내려오는 지점을 저항이라 하고, 내려오던 주가가 지지받고 다시 상승하는 지점을 지지 라고 한다. 이 지지와 저항은 서로 묘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지지와 저항이 같은 가격이라는 것이다.
저항 받던 저항선이 강하게 돌파하면 주가가 다시 내려올때 쉬어가는 지지선이 되어준다. 반대로 지지해주던 선이 강하게 뚫리게 되면 다시 주가가 상승할 때 저항이 된다. 이게 차트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며 주식의 원리이다.
차트에 어떻게 적용 하나요?
위 개념에서 설명했듯이 저항받는선, 지지받는 선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에 가로선을 그어보는 것이다.
지지와 저항은 결국 특정 가격대를 말한다. 아래 차트 예시를 보자.
한달이 넘도록 404,000원 가격을 넘지 못하고 계속 저항을 받던 녀석이 어느날 강하게 돌파를 했다.
그리고 조정을 받으며 돌파했던 저항선에 다시 내려왔고 강하게 저항 하던 저항선은 강하게 지지해주는 지지선이 되어 더 높은 도약을 하게 된다.
두번째 예시 역시 607,000원에서 계속 저항 받던 녀석이 2주 정도의 시간을 걸쳐 돌파를 한다.
그리고 저항선은 역시 지지선이 되어 아주 큰 도약을 하도록 도와준다.
이렇게 차트에 지지와 저항을 적용하여 보다보면 차트 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어디가 의미 있는 가격대인가요?
지지와 저항으로 작용하는 가격대는 종목에서 의미있는 가격대일 것이다. 그렇다면 어디가 의미있는 가격대인가? 물론 종목마다 다르다. 그래서 종목마다 분석을 해야 한다. 어떤 종목은 최초의 시작가격이 의미있는 가격대로 계속해서 지지와 저항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위 예시의 차트는 차트상에 대놓고 "나 저항선이요~"하고 보여준다. 차트가 너무 등락이 심해 지지와 저항이 잘 안보이는 경우도 많다. 이 역시 계속해서 위와 같이 연습을 꾸준히 하다보면 보이게 된다.
의미있는 가격대라는 것은 결국 사람의 심리가 가장 많이 작용하는 가격대이다. 주식은 사람들의 심리로 차트가 만들어진다고 지난 글에서 언급하였었다. 이글을 읽는 분들에게 팁을 주자면 의미 있는 가격대 중 하나는 호가 단위가 변하는 가격대이다.
지지와 저항으로만 매매하면 떼돈버나요?
주식은 언제나 확률일 뿐이고, 예상과 다를 확률 역시 존재한다. 자신의 시간과 정성을 통해 직접 경험으로써 그 확률을 높여갈 뿐이다. 대부분 유튜브에 고수들을 보면 지지와 저항의 개념을 이용한다. 응용을 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이 원리를 이용한다. 그리고 손절하는 모습도 보이는 것 처럼 주식에는 100% 확률은 없다. 다만 그 중에서도 확률이 높은 자리가 있을 뿐이다. 확률높은 자리는 지난글에서 언급했다. 이 자리는 아주 높은 확률로 만들어준다.(확률을 높이는 지난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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