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가 무섭고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원금보장이 안된다는 이유와 주가의 방향성을 알 수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주식 투자를 하는 이유는 소액으로 시작 할 수 있다는 점과 현금 유동성이 좋고 잘만 하면 남부럽지 않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는 점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정해졌다. 바로 주식 투자에서 성공할 확률을 높여가는 것이다.
주식 투자에서 성공할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오늘은 주식 투자 뿐만 아니라 모든 투자에서 중요한 지표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한다. 바로 코스피, 코스닥 지수에 대한 이야기 이다. 보통 개미투자자 라고 불리는 일반 투자자들은 지수에 전혀 관심이 없다. 즉, 주식 투자 공부에 시간과 정성을 쏟지 않는 사람의 경우 지수의 중요성을 알기 어렵다. 왜냐하면 지수가 하락해도 "갈놈갈" 갈놈은 상한가에도 도달하는 모습을 보고 급등 종목들만 찾아 다니기 때문이다. 상식적으로 급등한 종목은 급락할 확률도 높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내가 산 가격이 다시는 못 볼 가격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안다면 급등 종목을 찾아다니는 것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급등했다는 것은 돈이 들어 왔다는 것이고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소식이기도 하다.
단 주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기준과 실력만 있다면.
그럼 어떤 기준이 주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기준일까? 그리고 코스피, 코스닥 지수를 어떻게 보아야 성공 확률이 높아지는 것일까?
코스피, 코스닥 지수의 중요성
주식에 몇 가지 명언이 있다. 그 중 투자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는 말은 "지수 앞에 장사 없다"라는 말이다. 지수는 코스피, 코스닥 지수를 이야기 할 것이고, 장사 없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지수가 오르면 종목도 가격이 오르고 지수가 무너지면 종목도 무너진다는 뜻이다. 수익 날 확률이 80%인 기법이 있어도 지수가 무너지는 날 이 확률은 50%도 안 될 수도 있다. 주식은 사람들의 심리를 반영하기 때문에 종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면 무서워진 개미들은 물량을 던지기 시작한다. 반등이 나올 만한 자리들도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그럼 지수를 예측 할 수 있다면 어떨까?
지수를 예측한다면 투자라는 망망대해에서 성공으로 나아가게 해주는 나침반 역할을 해 줄 수 있다. 상식적인 선에서 지수를 보는 방법이 있다. 이는 실제로 필자가 주식 투자에 적용하고 있고 성공 확률을 아주 높여주고 있다.
첫째, 큰 틀에서 지수를 공부하고 방향을 예측할 줄 알아야 한다.
물론 주식은 100%가 없기 때문에 확률적으로 성공에 근접해 가는 것이지 무조건 맞추는 방법이 있다는 것은 아니다. 지수를 예측 하는 방법은 본문 하단에 정리된 관련 글들 참조.
둘째, 지수의 변곡점에서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늘 지수는 변곡점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지수의 변곡점이라 함은 상승이든 하락이든 어떤 추세가 완만해지거나 횡보하는 구간을 말한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추세를 이어 갈지 추세를 반대 방향으로 돌릴지 보아야 한다. 경험적으로 추세를 돌리기 위해서는 높은 확률로 큰 이슈거리가 뉴스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코로나 이후 대세 상승을 이어가던 코스피 지수가 이제는 너무 많이 올랐다 라는 뉴스들로 가득차 횡보하는 구간이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 치료제 임상 성공과 같은 호재들이 뜨면서 지수는 변곡점을 딛고 높은 상승을 이어 나갔다.
셋째, 지수와 종목의 관계를 보아야 한다.(가장 중요)
지수보다는 개별 종목들에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세번째가 가장 중요하다. 절대 투자는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상식적으로 접근해도 충분하다. 지수와 종목의 관계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몇 가지 예를 들어 보자.
지수 상승 예시) 코로나 이후 지수가 대세 상승을 하였다. 그러나 몇몇 종목들은 이 대세 상승에 힘을 받지 못하고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은 가격 근처에 머물러 있다. 이 종목은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실제로 이런 종목을 보여주며 매수하겠다고 하는 친구가 있었다. 물론 결과적으로 새로운 이슈가 발생하면서 어느 정도 반짝 상승일 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 할 때 모든 종목이 상승하는 대세 상승장에서 상승하지 못하고 있는 종목은 좋다고 보기 어렵다.
지수 하락 예시) 코로나로 인해 지난 3월 대부분의 종목들이 폭락하였다. 그러는 와중에 폭락은 커녕 오히려 강한 상승을 주는 종목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씨젠, 셀트리온, 넷마블. 이 종목들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 새로운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처럼 지수가 하락 할 때 상승하는 종목은 좋은 종목이라고 상식적으로 생각 할 수 있다.
이 세가지만 투자 할 때 생각하고 적용 할 줄 알아도 투자에서 성공할 확률은 매우 높아진다. 감히 확신한다. 몇 번의 위기 때마다 지수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 투자를 입문하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기준과 지수를 보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늘 좋은 수익을 내고 있다. 이 블로그에 포스팅 된 모든 매매일지와 글들은 전부 이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다른 기준을 적지 않는 이유는? 모르니까. 엄청난 기법을 개발하는 능력도 없을 뿐더라 남들처럼 계속 급등하는 종목들을 지켜 보면서 돌파 할 때의 호가창을 잡아내어 수익을 낼 기준도 시간도 없다. 그저 간단하지만 명확한 기준을 지수와 함께 적용하면서 원하는 자리에 오면 수익내고 있다. 이렇게 해도 맘만 먹으면 하루에 수십 종목씩 매매가 가능하다. 경험이 쌓이면서 조금씩 종목들을 늘려가고 있고 수익 역시 그에 비례하게 증가하고 있다. 잠깐의 급등 종목 상한가 종목을 따라 잡는다고 단숨에 부자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수익에 취해 단 한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곳이 주식 시장이다. 그러니 정말 부자가 되고 싶다면 천천히 하나씩 본인만의 기준을 만들어 확률을 높여가는 노력을 하길 바란다. 그래서 같이 부자가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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